본문 바로가기

『K-POP Music』

지오디 (god) - 촛불하나 [3rd Chapter 3] MV


오디 (god) - 촛불하나

[3rd Chapter 3]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작곡 : 박진영          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          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              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편곡 : 진영방시혁


[데니]


세상엔 우리 보다 가지지 못한


어려운 친구들이 많습니다


지금도 힘들어하고 있을


그 친구들을 위해


이 노래를 부릅니다


힘내라 얘들아


[계상]


왜 이렇게 사는 게 힘들기만 한지


누가 인생이 아름답다고 말한 것인지


태어났을 때부터


삶이 내게 준 건 끝없이


이겨내야 했던 고난들뿐인걸

그럴 때마다 나는 거울 속에


나에게 물어봤지 뭘 잘못했지


도대체 내가 무얼 잘못했길래


네 개만이래 달라질 것 같지 않아


내일 또 모레

[호영]


하지만 그러면 안 돼


주저앉으면 안 돼 세상이 주는 대로


그저 주어진 대로


이렇게 불공평한 세상이주는대로


그저 받기만 하면 모든 것은 그대로

싸울 텐가 포기할 텐가


주어진 운명에 굴복하고 말 텐가


세상 앞에 고개 숙이지 마라


기죽지 마라 그리고 우릴 봐라

[태우]


지치고 힘들 땐 내게 기대


언제나니 곁에 서 있을게


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


내가 너의 손 잡아 줄게

[데니]


너무 어두워 길이 보이지 않아


내게 있는 건 성냥 하나와 촛불 하나


이 작은 촛불 하나


가지고 무얼 하나


촛불 하나 켠다고 어둠이 달아나나

저 멀리 보이는 화려한 불빛


어둠 속에서 발버둥 치는 나의 이 몸짓


불빛 향해서 저 빛을 향해서


날고 싶어도


날 수 없는 나의 날갯짓


[호영]

하지만 그렇지 않아


작은 촛불 하나 켜보면 달라지는 게
너무나도 많아


아무것도 없다고 믿었던 내 주위엔


또 다른 초 하나가 놓여 있었기에

불을 밝히니 촛불이 두 개가 되고


그 불빛으로 다른 초를 또 찾고


세 개가 되고 네 개가 되고


어둠은 사라져가고

[태우]


지치고 힘들 땐 내게 기대


언제나니 곁에 서 있을게


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


내가 너의 손 잡아 줄게

[준형]


기억하니 아버님 없이


마침내 우리는 해냈어


그건 바로 나의 어릴 적 얘기였어


사실이었어 참 힘들었어

하지만 거기서 난 포기하지 않았어


꿈을 잃지 않고 용기를 잃지 않고


계속 노력하다 보니


결국 여기까지 왔고

이제 너희에게 말해 주고 싶어


너희도 할 수 있어

[태우]


지치고 힘들 땐 내게 기대


언제나니 곁에 서 있을게


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


내가 너의 손 잡아 줄게